오어선장의 문학
줄따라 광대
이윤길(오어선장)
2025. 8. 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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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가섬에서 마다가스카르 바오 밑까지
코코킬링섬에서 내 마음의 헐벚음까지
머지않아 작별할 꽃은 손을 흔드는데
대양을 건너다 좌초한 물고기의 불행과
철썩이는 수평선 즈려밟고 춤추는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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