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선장의 문학
노마드 랜드
이윤길(오어선장)
2025. 7. 1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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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로 하루 끝이 젖어들면
플라맹고 무희의 발장단이 들려왔다
어김없이 오래된 허무감도 몰려오고
번번히 후회하면서 우리들은 떠난다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간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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