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선장의 문학

그대 넥타이까지 매시고 어딜 그리가시나

이윤길(오어선장) 2025. 7.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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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지느러미와 아가미까지 들어내도
전생의 첫사랑은 만날 수 없는 운명
꽃샘잎샘 바람에 목련꽃도 다 졌다는데
그대 넥타이까지 메시고 어딜 그리가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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