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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이 할아버지가 이곳에 있지. 라고 생각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곳은 나나가 있는 해운대인데 기억이 맞다면, 주문진에서 본 할아버지였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이주일이 지나갔고 서울을 거쳐서 부산까지 왔는데 저 할아버지도 이곳 저곳에 번쩍이는군. 이라는 루비나 생각이 나에게 읽혔졌다.

덧없는 인연 위에서 둘째 딸의 휴가는 주문진에서 반 그리고 엄마에게서 공평하게 반을 보내는 거였고 때마침 나는 부산에서 출국 대기중이었다. 만나면 늘 그랬듯이 아이들과 맛있는 밥을 먹었다. 때로는 강철심장도 혈육 앞에서는 따뜻한 손하트가 되는데 무럭무럭 자라거라 루비나야, 내가 네 외할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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