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1 꿈 2010년 계간 로 등단해 4권의 책을 쓰는 동안 2025년도 절반이 갔다. 창작집 2권, 장편소설 1권, 중편집 1권이다. 나야 실력을 아니 섭섭치 않으나 팔리지 않은 책 1,700권이 서재에 쌓여있다. 볼 때마다 화가 나고 절망한다. 시체놀이를 하다가 언뜻 서재에 쌓여있는 책박스에 시선이 닿았다. 저 책들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날을 뜬눈으로 지세웠던가. 바람 속에서, 파도 속에서, 흔들리며 젖어가며... 바다를 담기 위해서 발버둥치던 날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무튼 정신차리자 2차 시험이 코앞이다. 붙기만 붙으면 바다를 벗어날 것이고 돈 안되는 시나 소설 같은 건 쓰지 않을 것이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동리목월 #바람 #파도 #2차시험 2025.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