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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선장의 바다

루비나와 함께

by 이윤길(오어선장)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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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라며 아이들이 왔다. 서울서 7시간 걸렸다며 혀를 빼물었다. 그러던 아이들이 주문진해변에서 하루해 그 고생이 정당하다고 한다. 그만큼 동해안이 세계 어느 바다에 빠지지 않는다 했다.


아이들과 대동 메밀막국수를 함께 먹고 철뚝소머리국밥도 먹고 아버지가 잡아서 아들이 파는 집, 진양호에서 오징어 한 마리와 자연산 참가자미 그리고 범가자미를 뼈째 세꼬시로 먹었다.


동네 이장이기도 한 진양호 사장님은 이문이 남을까 의심이들 정도로 후하다. 주문진을 사랑하고 주문진을 애정하는 그가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아무튼 루비나와 아이들 덕분에 2박 3일 신선놀이에 기둥뿌리가 썩는다. 이런게 인생이 아닌가싶지만 시험공부는 언제할 것인가 픞



#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루비나 #주문진해변 #철뚝소머리국밥 #진양호 #오징어 #참가자미 #범가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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