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1 사바나의 흰 코뿔소처럼 로댕의 예술을 집대성한 불후의 명작 지옥의 문은 단데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편을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 로댕의 지옥의 문은 인간의 정염에 대한 수많은 육체의 엉킴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며 이런 인간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이 있다. 또 인도네시아 발리의 힌두교사원 뜸푸양에 있는 천국의 문은 발리인들에게는 신앙의 중심이자 관광객들에게는 하늘과 맞닿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통영에는 바다의 문이 있다. 신새벽 아침마다 뜨거운 콧김을 힝힝 불어대며 먹이사냥에 나선 사바나의 흰 코뿔소처럼 이곳을 통과해야 바다로 가는 시푸른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사바나 #흰코뿔소 #로댕 #지옥의 문 #천국의 문 #바다의 문 #힌두교 #발리 2025.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