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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불타고 있다. 바닷물 온도가 오르는 게 증거다. 바다가 따뜻해지면 그동안의 시스템이 무너지며 이곳저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데 양식장도 피해 갈 수 없다.

양식어종들이 높은 수온을 견디지 못하고 집단 폐사한다. 대표어종이 우럭이다. 지난 해에는 전량에 가까운 우럭이 죽었고 살려낸 양식장은 돈벼락을 맞았는데 그야말로 로또였다.

벤자리돔이 있다. 치어 시절엔 3줄 세로 줄무늬가 귀여운 물고기로 물이 따뜻한 제주도 남단이나 인도양에서 산다. 국내에서 시험적으로 양식을 시작했다. 그러나 따뜻한 물은 견뎌냈겠지만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은 또 어찌 할 것인가. 이래저래 양식 어민의 한숨이 깊다

#오어선장 #이윤길 #불타는 지구 #벤자리돔# 폐사 #인도양#수온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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