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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선장의 문학

속수무책

by 이윤길(오어선장)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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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던 심연이 흰파도로 찟끼며
처음으로 살아있다는 걸 후회한 날
그것은 종생을 고시하는 죽음의 꽃
생사 끝에 투묘하는 바다의 분기여

#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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