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포엠29 날아라, 참치 머리 치켜든 푸른 하늘등지러미 펼쳐 세워흰구름 위 군함조와날아라 참치 랄랄랄#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8. 2. 아프리카의 밥상 테이블마운틴 닿기 전 선원들납중독이나 괴혈병으로 죽어갔는데쓰윽 왔다가는 무심한 여행자들이야개코원숭이 벌건 엉덩이만 떠올릴뿐#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30. 마헤섬의 불 뿜는 용 마헤섬 해저화산 뜨겁게 치솟았다서양의 용처럼 씨벌건 불을 토한다황도에서 빛나는 태양보다 더 붉게운명에서 슬쩍 달아나고 싶은 것이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9. 정박 먼나먼 항해에서 닻 던진 곳산크리스토발 데 에스떼항그러나 정녕 머물고 싶던 곳은따뜻한 그대의 마음 속이었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8. 에덴에 닿다 우리가 어디에서 헤어졌는지 기억이 없네그러나 맺어야할 생인지 나는 사랑하네오 이름마져 지워져버린 나의 애인이여바다의 모든 것이 한낮 하루를 함께 하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7. 인도양의 거대한 자책과 후회가 끊임없이폭포처럼 끓어오르는 불이여 ㅡ#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