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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선장의 문학

이쁜이들

by 이윤길(오어선장)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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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은 끝났다. 꼬리 잘린 갑판에서
오, 춤추고 있는 아름다운 추억들이
슬픔도 없이 왈칵왈칵 밷어내는
얼굴은 한결 같은 미모다, 그러나
모든 것이 허무하고 또 허무하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해양시 #바다 #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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