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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선장의 문학

샛비늘치의 바다

by 이윤길(오어선장)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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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걸린 다랑어 뱃속을 열었을 때
사진 속 너의 바다는 애처롭기만 하다
그러나 흉어를 만나면 몽환적 네 눈들이
어둠으로 가득 채워진 심해선 밑에서
태양처럼 빛나며 뱃놈들을 위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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