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선장의 문학41 에덴에 닿다 우리가 어디에서 헤어졌는지 기억이 없네그러나 맺어야할 생인지 나는 사랑하네오 이름마져 지워져버린 나의 애인이여바다의 모든 것이 한낮 하루를 함께 하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7. 인도양의 거대한 자책과 후회가 끊임없이폭포처럼 끓어오르는 불이여 ㅡ#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6. 그대 넥타이까지 매시고 어딜 그리가시나 이번 생은 지느러미와 아가미까지 들어내도전생의 첫사랑은 만날 수 없는 운명꽃샘잎샘 바람에 목련꽃도 다 졌다는데그대 넥타이까지 메시고 어딜 그리가시는가#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5. 생과 사의 막장 만선의 향기에 취해 당긴다두려움에 쌓인 물고기는 버틴다바다가 몸 던진 흘수선 곁이고그대들 생과 죽음도 그럴 것이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4. 말 달리자ㅡ 인도양으로!대서양으로!태평양으로!#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4. 불량한 징조 뱃구레에 금줄이 걸리기 시작했다파도가 바다를 휘젓고 갈 때마다슬픔으로 명징해진 그리움들이다안벽을 벗어날 때 빛났던 흰 손목네 마음들처럼 흔들렸기 때문이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3.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