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선장의 문학41 노을, 먼 곳의 그대에게 그대와 함께 했던 붉은 언덕의 노을처럼적멸의 수평선은 나를 꿈꾸게 합니다나의 노을이 그리움에 닿을 수 있을까요그대에게 더ㅡ가까이 가기 위해서 바다를 걸었습니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노을 #적멸 #수평선 2025. 7. 22. 루비나 파도를 퉁겨내며 도레미 도레미나를 이끌어다오 작은 새여!돌아갈 육지는 보이지도 않는데흔들리다 저녁하늘 노을이 되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1. 인도양 세이셀섬에서 눈과 귀가 모두 풍화된 채산란 중인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난전 좌판 뒹굴던 뜨거운 모정 같아언제부터인지 모를 서늘한 이 아침ㅡ#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20. 새벽 갑판에서 멀뚱이 죽엄을 지켜보던 친구들절망으로부터 흘러온 붉은 핏물이수평선 너머 내마음까지 번진다결국 살아남는 자가 주인이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19. 너와 나의 깃발 너희는 머리를 조아려라여기서부터 나의 땅이다-두려워 마라 뱃사람들아#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18. 남극에 닿다 새로운 별이 뱃머리 앞에 뜨고물길이 끝난 그곳에 궁극이 생겼다울고 불며 두려움에 떠들며 떠난돌아보니 어느새 만 년이 흘러갔다##바다 #오어선장 #이윤길 #해양문학 #포토포엠 2025. 7. 17. 이전 1 2 3 4 5 6 7 다음